IV - Jozef Schellekens의 집 들여다보기 - 모더니스트 건축의 역작
예술과 디자인, 건축은 RIMOWA 유산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문화적 발자취입니다.
영감을 주는 건축물을 방문하는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RIMOWA는 벨기에 태생의 모더니스트 건축가 Jozef Schellekens의 집을 둘러봅니다.
앤트워프 인근의 투른호우트에서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 모더니스트 건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건축가 Jozef Schellekens가 1935년 26세의 나이에 설계하고 지은 그의 자택은 투른호우트 건축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유리 공예가이자 화가, 조각가였던 Schellekens는 야심찬 건축가이기도 했으며, 사무실, 집 그리고 작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위해 인상적인 건물을 설계했습니다.
Schellekens의 집은 신즉물주의(영어: New Objectivity, 독일어:Neue Sachlichkeit) 건축의 훌륭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신즉물주의는 1920년대 독일에서 Bauhaus Dessau 등을 통해 처음 두각을 나타낸 건축 사조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한다는 기치 아래 건물과 공간의 기능적 측면을 중요시합니다. Schellekens의 집은 예스러운 벽돌에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유리를 맞대어 모던함과 전통적인 요소를 아우르도록 지어졌습니다. 복층 구조인 자택의 내부는 Schellekens의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소박한 응접실과 탁 트인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형태와 기능의 탁월한 조화입니다.
사진: Simon Menges
주관: Architects in Mo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