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와 아파르타멘토 매거진이 새로운 한정판 건축 도서 세트를 공개했습니다. 리모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살펴보세요.

건축 탐구: 리모와 x 아파르타멘토 매거진

더욱 즐거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훌륭한 건축물 안에서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리모와와 아파르타멘토 잡지가 진행한 협업에서는 여러 대륙에 있는 독특한 주택에 대한 집중 탐구를 통해 이 말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리모와와 아파르타멘토가 가장 감탄하는 주택인 RM 쉰들러의 더 워커 하우스(The Walker House by RM Schindler), 리카르도 보필의 라 파브리카(La Fábrica by Ricardo Bofill), BV 도쉬의 카말라 하우스(Kamala House by BV Doshi) 이렇게 세 주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한정판 하드-커버 도서 박스 세트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부터 바르셀로나 외곽 지역, 인도 아마다바드에 이르기까지 이 책 시리즈는 유명 건축가들과 그들이 지은 집, 건축 과정에 숨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탐구를 넘어 해당 공간에서의 삶의 질에 관해 다뤘습니다. 주변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모습과 공사가 끝난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기질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였습니다.

첫번째 책에서는, 1935년에 LA에 처음 지어진 현대식 주택이자 현재 소유주, 저널리스트 및 건축 애호가인 앤드류 로마노(Andrew Romano)가 애정하는 'RM 쉰들러의 더 워커 하우스' 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총 80페이지의 책으로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인 건축가 RM 쉰들러가 디자인한 워커 하우스의 아카이브 이미지와 로마노가 쓴 글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두번째 책인 '리카르도 보필의 라 파브리카'에서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여 1980년대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단편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과거 시멘트 공장이었으며 카탈로니아의 건축가인 카르도 보필의 상징적인 주택 라 파브리카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미로 같은 구조 속에 파묻힌 주택에서 일어난 이야기와 아파르타멘토 잡지의 설립자인 나초 알레그리(Nacho Alegre)가 직접 촬영한 원본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세번째 책인 'BV 도쉬의 카말라 하우스'는 도쉬가 1963년 아마다바드에 지은 주택에 관한 이야기를 문서화함으로써 이야기의 일부를 본인만의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도쉬는 집을 짓기 전,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밑에서 가르침을 받고 유럽 전역에서 기술을 닦았으며, 도쉬의 신조인 '산가스(Sangath)'의 근간이 된 인문학적 감성을 배우고, 1950년대에 새로이 독립한 인도로 돌아왔습니다. 도쉬의 아내 이름을 딴 카말라 하우스는 지난 50년간 3대가 살아온 곳입니다.

세 편의 책 세트를 통해 각기 다른 세 건축물과 여행 이야기, 리모와와 아파르타멘토의 공통 분모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집 가치가 높은 이 북 세트에는 협업을 기념해 책에 소개된 세 집을 바탕으로 특별 디자인한 한정판 리모와 러기지 스티커 3 종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리모와 x 아파르타멘토 북 세트는 인테리어를 위한 영감을 찾거나, 건축 본연의 힘에 대한 이해를 갖춰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리모와 2019 연말 선물 가이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